호주에 올때 쓸데없이 많이 챙겼던것들
bo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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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9 07:10
혹시라도 아프고 탈나면 어쩌나 싶어 챙겼던 상비약들 - 감기약, 소화제, 연고등등을 가져왔는데,,,연고 말고는 딱히 다른것들은 필요가 없었어요. 감기약도 여기에는 더 좋은 약이 많아요. 남자라서 그런지도 모르지만,,,여성분들이 필요로 하는것들은 한국것이 더 좋은것이 있겠지만.,,,여기도 사람 사는곳이라 다 똑같은 약이 약국에 있더군요,,,,짐만 많아져요.
그리고 신발을 4-5켤레 챙겼는데,,,다 필요없고,,,평소 자주 신는 운동화 하나, 슬리퍼 하나,,,,안전화를 일할때 사용하는 일이 많더군요. 결국 신지 않는 신발들을 버리긴 아깝고 해서 꾸역꾸역 이동할때 마다 챙겼었는데 다 짐이더라구요.
옷!!! 넘 많이 가져왔는데,,,여기에도 싸게 살 만한 옷이 많더군요. 완전 짐이었습니다. OPP-Shop(중고가게)에서 득템을 할때도 있어서,,,정말 나중에는 짐중에 옷이 전부에요. 시간이 갈수록 다른 짐들도 점점 많아져 가고,,,,에이고,,,
영어회화 관련 책을 많이 가져 왔더랬는데,,,다 버렸어요,,,딱히 필요가,,,,왜? 그책보면서 공부해본적이 없어요,,,어학원에 갔더니,,,교재를 또 사야돼요. 여기에도 사람들이 필요한것은 있어요.,,,워홀러분들은 너무 많은 짐 만드실 필요가 없어요. 여기에도 있을건 다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