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경력 많은 기술 이민자들이 겪는 고충

호주의 영주 이민자(약 62만 명)의 44%가 자신의 기술 수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데, 이들 중 60%는 이미 기술 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로 이민했다. 호주정부 자체적으로는 "기술 인력의 국가적 위기" 상황임을 언급할 정도인데, 해외 기술 자격및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기술 인력 부족군인 의료계, 엔지니어링, 무역과 같은 고숙련 직업군에 진입하지 못하고, 웨이터, 배달, 청소,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유가 뭘까? 호주에 이주하면 자신의 기술 경력을 활용해 산압전선에 바로 투입될줄 알았던 기술이민자들은 몇년이 지나도 여전히 자신의 능력과 자격을 인정받는 과정에 있다거나, 아니면 다른 직종에서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일하고 있는 이유가 뭘까? 현실과 이민정책에는 격차가 있는데,,,,,아주 쉽게 말하면 현지인이 요구하는 CERTIFICATION, 즉 자격증서(졸업장)가 있어야 한다는 얘기인데,,,,,기업 및 노조, 사회 서비스 및 지역 사회 조직의 시스템에 손을 봐야 된다. 끝없이 이어지는 번잡한 관료주의 관행과 실제 기술이나 경험과는 무관한 장애물로 인해 그들의 기술적 능력을 활용하지 못하며, 또 비싼 수수료, 과거 방식의 서류 작업 요구 사항들은 아무런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한다. 무엇보다도 느리고, 번거롭고, 복잡한 절차(교육과정을 포함)를 줄인 '효율적인 프로세스, 자격 인정을 받는 사람을 위한 재정 지원, 그리고 자격을 갖춘 기술 이민자들이 해당 직업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이민자 재취업 허브' 등등이 시스템상으로 개선되어져야 한다. 매해마다 호주정부는 '기술 인력'이 부족하다고 떠들어 대는데, 그런 기술 인력 이민자들이 기술 인력 부족군에 바로 투입 되지 않고 다른 직종에서 일단은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허덕이고 있는데,,,,,,,근본적인 문제가 행정 시스템에 있는데도, 미로처럼 끝없이 반복되고 있는데도 안 고칠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