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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킹,,,이번엔 대형 건강 보험사,,,"390만명 고객정보 유춯"

멜앤미 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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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이동통신사 Optus와 Woolworth의 자회사인 온라인 쇼핑몰의 해킹사건에 이어 390만 명의 고객 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되는 사건이 이번엔 대형 건강보험 회사 Medibank에서 벌어졌다.


26일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390만명 고객의 개인 정보와 보험금 청구 데이터 등에 접근했으며 자사 네트워크의 데이터 해킹으로 고객의 신분 등은 물론 민감한 건강 정보인 진단받은 건강 상태와 치료 내용 등이 대거 유출됐다"라고 밝혔다. 


메디뱅크 측은 "보험 서비스는 해킹사고전 평소대로, 정보기술(IT)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어서, 이뤄지고 있으니 염려 하지 않아도 되며, 다만 유출된 390만 고객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 도용을 감시하고 또한 신분증 교체 비용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메디뱅크 건강보험사가 '금전적 손해'가 클 것으로 보이는 데에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서이다"라고 지적했다. 우선 "최대 3천500만 호주달러 (약 320억원)가 오로지 시스템 보안 강화와 각종 고객 지원금에만 들 전망이고,여기에 보험료 인상을 연기하기로 한 데다 추가 고객 구제 비용에 소송전에 벌어질 수 있는 비용등을 이번 사태가 해결되기 전까지"의 비용은 더 커질 전망이다. 또한, 메디뱅크의 주가가 16% 넘게 주식시장에서 폭락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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