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NSW 폭염으로 수온 상승,,,,,,,"물고기 수만마리 떼죽음"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메닌디지역의 달링-바카강 수면에 수만 마리의 물고기들이 떼죽음으로 뒤덮혔는데 가을 초입에 갑작스런 폭염으로 수온이 높아진 탓에 발생했다고 BBC가 보도했다.불과 3년 전에도 대규모 물고기 죽음을 겪었던 마을 주민들은 "갑작스런 광범위한 홍수로 극한 상황을 경험한 상황에서 갑작스런 폭염이 더 큰 스트레스를 주었다"고 말했다.인간이 유발한 기후변화의 폭염은 더 자주, 더 강렬하고 더 오래 지속된다. 전 세계 정부들이 탄소 배출량을 급격히 줄이지 않는 한 기온은 계속 오를 것이며 세계는 이미 1.1도 정도 따뜻해졌다. 죽어 썩어가는 물고기가 더 많은 물속 산소를 빨아들여 더 많은 물고기들이 죽을 것으로 우려된다. 메딘니 지역 주민들은 죽어 썩어가는 물고기들에서 나는 냄새들로 폭염에 에어컨도 없이 문을 닫은 상태에서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또한 달링-바카강에 물 공급을 의존하고 있는 주민들이 "씻고 샤워하기 등에 더이상 강물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