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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또 '숫자' 빠진 부양책에 시장 "실망",,,,,,,,'힘겨운 5% 안팎 성장'

멜앤미 0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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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중국정부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와 국유은행 자본 확충, 지방 정부 지원 방안 등을 골자로 '세 번째 경기부양책'을 내놨지만, 이번에도 시장에서 요구한 '구체적인 수치'를 내놓지 않았다. 연초 제시한 '5% 안팎'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는 와중에 지도부의 안이한 현실 인식이 더해져 성장 전망에 대한 회의론마저 대두된다.홍콩 증시 '10% 폭락'을 가져온 지난 8일 발표보다는 시장 친화적이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의 의구심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이다.블룸버그 통신은 "경제를 성장 궤도로 다시 올리려면 소비 증대가 필수적인데, 이날 발표에선 이에 대한 중국의 절박함이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고, 민간 펀드회사인 상하이 치우양 캐피털은 "정책 강도가 생각보다 약하다"면서 "일정이나 규모, 지출 관련 내용이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씨름하던 2021년 1분기 18.3%라는 경이적인 성장률로 세계를 놀라게 했지만, 이후 너무 자신감이 높은 상태에서 정부의 '공동부유'(다 같이 잘사는 사회)에 시동을 걸어 해외 투자자들의 '차이나런'(해외 자본의 중국 탈출)이 본격화됐다. 고학력 인력이 선호하던 빅테크와 부동산, 사교육 분야를 '불평등의 주범'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규제하면서 스스로 성장 동력을 훼손해 2022년 2분기 성장률은 0.4%로 급전직하했다. 베이징 지도부가 뒤늦게 정책 오판을 깨닫고, 2023년부터 경기 회복에 매진했지만 효과는 기대에 못 미치며, 이때부터 국내,외 사정들도 여의치 않으면서 '쭈우욱' 내리 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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