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축제 아닌 빵 지옥",,,,,,,,성심당이 만든 대전 '수백미터 줄'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등에는 '2024 대전 빵 축제'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줄지어 올라왔다는데, 사진엔 행사장 입장을 위해 수백 미터 넘게 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는데, 행사장 곳곳은 인파로 가득 차 말 그대로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단다. 대전 70여 개의 유명 빵집은 물론 전국 유명 빵집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다가 빵ZIP컬렉션, 빵 만들기 체험, 감성 뮤직페스티벌, 레크레이션, 빵 클라이밍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어,,,,,우선 행사장 입장만을 위해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에만 2~3시간 걸렸단다. 또 '빵빵네컷포토부스', '빵크레인', '빵든벨을 울려라! 클라이밍', '100% 당첨! 룰렛이벤트' 등 구매 가격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단다. 엑스(X·옛 트위터) 등 다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제 이날 축제를 방문한 네티즌들의 후기가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는데,,,,,사실은 "빵 축제가 아니라 빵 지옥이었다"다 하네!!!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줄에 서서 계속 기다리야 하는데다, 영원히 빵을 살 수 없는 빵의 지옥에서 벌을 받는 것 같았다"며,,,,,이 외에도 "빵 축제 아니고 사람 축제", "빵 맛보려다 인파 때문에 죽을 맛", "기다림은 무조건 각오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차량이 앞으로 가질 않는다" 등의 후기가 공유됐다. 대전관광공사는 빵축제에 관람객 14만명이 다녀갔다고 30일 밝히면서, 이 같은 구름 인파에는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의 인기가 한몫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