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며 라면 먹은 버스기사',,,,,,,,비판 일자 "세상 참 민감"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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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02:20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눈길에 갇혀서 라면 먹는 중'이라는 게시글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는데, 해당 글 작성자는 폭설로 인해 정체된 경기도 수원의 한 고가도로 위에서 버스 운전석에 앉아 '사발면'을 먹는 모습을 찍어 올렸다고 한다. 일부 네티즌들이 이를 지적하자, 작성자는 '손님 태우러 가는 길이라 혼자다', '차가 움직여야 운전이지 않냐', '다 먹었는데 50m 이동했다'고 답했단다. 그러면서 다 먹고 빈 사발면 사진을 찍어 올렸다가 삭제했다고 하는데, 작성자의 닉네임이 '버스 번호'였는데, 이를 확인한 네티즌들이 회사에 민원을 넣어 게시글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성자는 '점심도 걸렀는데, 한 시간 동안 100m 이동하니 화나서 그랬다', '라면 먹을 때마다 주차 브레이크를 걸었다, 주의하겠다'라고 해명하면서도,,,,,'참 민감한 세상이다'라는 말을 남겼단다. 이를 본 양지열 변호사는 "한 시간이 막혔다고 할지라도 식사 시간은 아니었을 것"이라며 "조금씩 움직이는 사이에도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른다. 아찔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했다. 그래 혼자 운전하고 있고,,,,,엉금엉금 기어가는지라 배도 고프고 해서 사발면을 먹었으면 혼자만 알고 있지,,,,,그걸 왜 업로드를 하고 그러냐!!! 운전하며 사발면 먹은게 자랑이, 업로드 아이템이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