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뉴진스' 이름 반납+기존 노래 쓸 수 없다"는 변호사의 일침!
그룹 뉴진스 멤버 5인이 어도어의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 가운데, 최근 법무법인 로앤모어의 대표 이지훈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아는 변호사'를 통해 "뉴진스는 권력이다 | 권력자의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 변호사는 뉴진스의 활동 전망에 대해 "활동을 한다면 뉴진스가 아니라 이름부터 바꿔야 한다. 이름 쓰면 안 되지 않나. 지금 뉴진스에서 주장하는 게 계약에 근거해서 정당하게 해지 통보한거다. 그럼 계약서에 있는 저작권, 이름에 대한 상표, 지적 재산권들은 당연히 어도어에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럼 뉴진스라는 이름은 반납을 해야 한다. 최소한 일관되어야 한다. 쓰면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법적소송을 통해 이름을 가져오겠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겠다"라며 "연예활동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계약서를 봐야 된다. 그래야 리스크가 적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뉴진스의 '계약 해지' 주장에 대해서도 "어떤 행동이 연예활동을 방해했다는 것이냐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는) 해지됐다고 보기 어렵다. 그 연예활동을 방해했다는 것이 뉴진스가 내용 증명으로 요구한 6가지 시정사항이었다면, 제 생각으로는 그거 가지고 연예활동이 방해했다고 보고, 계약을 해지할 정도에 이르렀다고 보기엔 어렵다. 마치 해지가 된 것으로 주장을 하지만, 제가 볼 때는 아니"라고 말했다. 더불어 뉴진스가 '위약금 낼 생각이 전혀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근데 내야 한다. 내야 되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낼 생각이 없다'고 하면 사회적으로 먹히기는 어렵다"라며 "한 푼도 안 주고 싶겠지만, 주셔야 될 것 같다. 이게 뉴진스의 법적 리스크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