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디로?’… 고물가에 월세 급등,,,"고시원족 한숨"
멜앤미
0
7819
2022.09.29 04:42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 골목 풍경
전국 고시원 대부분이 한 달 거주 비용을 최근 관리비 및 임대료 인상 등을 이유로 3만원부터 10만원까지 올렸다. 황규석 고시원협회 회장은 “고시원은 가장 마지노선의 준주거시설이라 원장 자율에 맡긴 방값이고, 10년 이상 경기 악화에도 대부분 방값을 동결한곳지만 지금은 상황이 좋지 않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주거 취약계층 사이에선 ‘주거의 최후 보루’라는 고시원 월세마저 뛰자 살 곳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통상 고시원의 경우 기존 임차인에게 방값 인상을 올리지는 않고 새로 임차인을 받을 때 방값을 올려 받기 때문에, 이렇게 갑자기 통보하는 경우가 최근 늘고 있다. 취업준비생 등 청년층이 받는 타격이 크다. 청년 1인 가구의 65.8%는 서울시에 따르면 월세 임차 가구다. 이 중46.1%는 월세로 40만원 이하를 지출한다.
세입자 사정을 딱하게 여겨 인상을 미뤄왔지만 고시원 원장들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입장이다. 올해 임시주거 월세지원금을 서울시는 지난해 27만원에서 32만7000원으로 올렸다. 올해는 물가상승을 고려해 매년 인상폭은 2만원 수준이었지만 6만원 가까이 올렸다. 공공임대주택 형태의 주거지를 주거비 지원 대신 제공하는게 낫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