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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재벌 팀 거너 "노동자들 버르장머리 고치려면 실업률 더 높여야"

멜앤미 0 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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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인 팀 거너(41)가 부동산 정상회담에서 코로나19 전염병이 직원들의 태도와 직업 윤리를 더 나쁘게 바꿔 놓았다고 개탄하면서 이런 변화가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엄격한 규제와 결합돼 호주의 주택난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용 시장의 오만함'을 줄이려면 현재 호주 실업률 3.7%를 절반가까이 올려 5.5%대로 만들어서 더 직접적으로 "경제에서 고통을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지만, 그의 말대로 되면 20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BBC는 전했다. 거너는 나아가 "고용주가 자신을 데리고 있으니 매우 운이 좋다고 느껴야 한다고 피고용인들이 생각하는 체계적인 변화가 있었다"면서 "우리는 사람들에게 고용주를 위해 일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 발언들은 동영상으로 입소문을 타며 2300만회 이상 조회됐고, 엑스(X. 옛 트위터), 틱톡, 링크드인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특히나 많은 기업들이 원격 근무 폐지나 급여 같은 문제들로 직원들과 밀고 당기는 와중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 받았다. 호주 하원의원들도 정파를 가리지 않고 그에게 비난을 쏟아냈는데 "이보다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발언이 없었다"면서 "일자리를 잃는 것은 숫자가 아니어서, 사람들이 거리를 헤매고 푸드뱅크에 의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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