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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박물관, '여성전용 전시' 열었다가 고소 당했는데도 오히려 "기쁘다"

멜앤미 0 3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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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최근 호주 태즈메이니아주 호바트의 모나(MONA) 박물관에 차별금지법 위반 소송이 제기됐는데, 예술가이자 큐레이터인 키르샤 캐첼레가 기획한 '레이디스 라운지(Ladies Lounge)'에 입장하는 여성들은 남성 집사들의 응대를 받고 샴페인을 마시며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박물관을 찾은 남성 관람객은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는데, 성별 때문에 라운지 입장이 거부됐다며 차별금지법 위반이라고 주장했고, 키르샤는 "그것이 핵심"이라며 "정확히 내가 의도한 대로 레이디스 라운지를 경험하고 있는데, 남성들이 경험하는 '거절'이 바로 예술 작품"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작품이 박물관을 떠나 완전히 새로운 공간인 '세상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꿈이 실현됐다"며 "법정에서 예술 작품이 생생하게 살아나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오래전만 해도 호주에서는 여성이 공공장소에 있는 술집에 출입할 수 없었다는,,,이외에도 여성이 성별 차별에 따른 출입허용 여부가 되는곳이 있어서, 이에 따른 남성도 똑 같이 성차별을 한번 느껴보라는 의도였는데,,,,,법정까지 갔으니 '의도 한대로 대중의 관심까지 가졌으니 기쁘다'라고 하는것 같다. 박물관 측 변호인은 "이 사례는 예술이 대화를 통해 기회균등을 촉진하고, 특히 과거 여성에 대한 배제를 바로잡는 강력한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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