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43% 줄이는',,,,,,,"기후법, 호주 의회 통과"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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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1 02:27

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호주 의회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43%까지 줄이기 위해 탄소 배출량이 많은 주요 산업시설에서 매년 약 5%씩 감축하는 기후법인 '세이프가드 메커니즘'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이 밝혔다.이 법에 따라 오는 7월부터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알루미늄 제련소, 탄광, 정유소 등 연간 10만t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약 215개의 시설은 매년 4.9%씩 줄여야 한다.이를 통해 2030년까지 호주 정부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억5천만t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또 신규 가스 프로젝트의 경우 탄소 배출량이 제로여야 한다.그렇기에 현재 개발 중인 브라우즈 필드 가스전 프로젝트를, 호주 에너지 기업 우드사이드에서 계속 진행하려면 탄소 포집 장치와 저장 시설을 함께 갖춰야 한다.호주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조치가 국내 자동차의 3분의 2를 없애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강조했다.그렇지만 이번 조치로 탄소 배출량은 줄어들게 됐지만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된 호주 광산 업계는 비용이 크게 늘어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호주광물협회는 "일부 시설은 문을 닫게 될 수 있다"라며 "호주 경제에 타격을 주고 수만 개의 지역 일자리와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