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대형 슈퍼마켓서 앞으로 비닐봉투 못 쓴다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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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02:14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호주 양대 슈퍼마켓 업체 울워스는 올 6월 그리고 콜스는 올 7월부터 매장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쇼핑백(비닐 봉투)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연간 비닐 봉투 2억3천만개가 유통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플라스틱 쓰레기 물량도 연간 9천t으로 줄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최선의 방책은 고객들이 각자 재활용 장바구니를 가지고 오는 것인데 그렇지 않은 경우를 대비해 100% 재생 종이 가방을 비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슷한 조치를 다른 중소 소매 업체들도 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닐 봉투는 조만간 호주 식료품 매장에서 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쓰레기 처리를 담당하는 용역 회사가 파산하면서 슈퍼마켓 업체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추진해 온 레드사이클(REDcycle) 프로그램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가 전국 40곳이 넘는 저장소에서 관리하던 1만1천t에 달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처리하는 문제가 민감한 환경 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