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램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시리즈' 2라운드 개최

호주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The Bend Motorsport Park)에서 오토모빌리 램보기니가 주관하는 원 메이크 레이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제 2라운드가 11일까지 열린다. 참가 선수들이 램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Lamborghini Huracan Super Trofeo EVO2) 단일 모델로 경주를 펼치는 원 메이크 레이스 '슈퍼 트로페오 레이스'의 모든 시리즈는 6개의 라운드로 구성되며 4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4개 클래스들은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프로(PRO), 프로-아마추어(PRO-AM), 아마추어(AM), 램보기니 컵(Lamborghini Cup)으로 진행된다.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에서 각각 열리는 토너먼트 레이스 대회로 열리며, 각 지역 챔피언십이 모두 확정 이후 진행되는 램보기니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각 대륙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모여 최종 레이스를 벌인다. 지난 5월 초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가 제 1라운드를 개최하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 1라운드 대회 첫날 Race 1에서 한국팀인 SQDA-그릿모터스포츠 팀은 종합 2위, AM 클래스 1위라는 성적을 올리며 한국 모터스포츠 팬들을 기쁘게 했다. 한국인 듀오 이창우 선수와 권형진 선수는 시리즈 데뷔 전이자 첫 번째 국제 경주에서 AM 클래스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 한국 선수 최초로 이창우, 권형진 선수가 전 시리즈에 참가하며 한국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아시아 시리즈 제4 라운드는 오는 8월 한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