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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외국인유학생 급증에 2028년까지 주택 25만채 부족 전망

멜앤미 0 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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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2028년까지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외국인 유학생의 급증으로 주택난에 계속해서 시달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호주 정부는 지난 회계연도(2022년 7월∼2023년 6월)에 약 52만1천 개의 학생 비자를 발급했는데, 이는 지난 정부의 연간 최대 학생 비자 발급 개수보다 약 11만5천 개 더 많은 것이라고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이 밝혔다. 또 현재 61만명이 현재 호주에서 학생 비자로 거주하는 것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7만명 더 많다. 대학을 졸업한 뒤 구직 등을 위해 호주에 머무는 사람의 수도 같은 기간 약 1만명에서 5만명으로 늘어났다. 급증한 외국인 유학생으로 인해 호주의 주택난은 가중되고 있다. 외국인 학생들이 지난 회계연도에 나온 신규 주택의 70%를 차지했다며 호주가 2028년까지 25만3천 가구의 주택 부족을 겪을 것이라고 공공문제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망했다. "유학생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호주에 새로 공급되는 주택의 약 4분 1을 차지하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주택 부족과 임대료 상승이 심화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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