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동부 수요 100% 채운다',,,,,,,"기록적인 재생에너지 공급량 확보"

선진국을 중심으로 재생 에너지 생산이 대폭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기존 전력망을 대체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닌데, 호주 에너지 시장 운영업체인 에이모(Aemo)는 지난 9월 호주 동부 수요의 거의 100%를 재생 에너지로 충족시킬 수 있었다고 영국 유력매체인 가디언이 밝혔다. 호주 정부가 60%의 지분을 갖고 있는 에이모(Aemo)의 보고서에 따르면, 재생 에너지는 3분기에 호주의 전국 전력 시장인 넴(Nem)에서 평균 수요의 38.9%를 공급했는데, 이는 3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한다. 지난 9월 16일 정오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재생 에너지는 지붕 태양광의 39%를 포함하여 넴(Nem)의 전력 수요의 70%를 충족했는데 이것은 기록적인 수준이었다고 한다. 청정 에너지가 호주 동부와 태즈메이니아(Tasmania)의 거의 모든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는 것이다. 태양 복사 조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겨울철인 9월 분기에도 불구하고 옥상 태양광 생산량은 11.9기가와트에 달해 이전 기록보다 3%나 많았다. 태양광 발전소의 분기 최대 생산량도 이전 분기 최고치보다 7% 증가한 6GW를 약간 밑돌았고, 풍력 발전소는 이전 최고치보다 10% 많은 8GW를 생산했다. 한 가지 문제는 특히 많은 고객들이 지붕에서 전력을 조달하는 한낮의 전력 수요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에이모(Aemo)의 모차일레 이사는 "1.7GW의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등록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추가로 10GW의 발전소가 계약을 완료하고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