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무더위 폭염 경보에 바다 찾은 호주 시민들"

호주 기상청은 금요일(8일) 뉴사우스웨일스 주 대부분 지역의 극심한 폭염이 다음 주까지 계속돼 주말 최고 기온이 예상된다고 경고했었다. 9일에는 시드니 도심 천문대 산악기상소가 섭씨 40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일반적인 12월의 평균 최고 기온 보다 15도 가까이 높았고, 특히 시드니 서쪽 리치먼드에서는 섭씨 43.8도까지 치솟았다. 많은 현지인들이 시드니 해변으로 몰려가 수영을 하거나 그늘 진 곳으로 대피했고, 시 정부는 노인과 어린이 등 취약계층에게 냉방이 되는 건물로 더위를 피하라고 주의를 주었다. 알바니스 호주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서로를 돌보고 안전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기후변화는 사람들의 건강과 우리 환경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우리는 전면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