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국 호주',,,,,,,,,,"공기청정기 시장 급성장 왜?"

청정국으로 알려진 호주지역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최근 공기청정기 시장이 급성장세에 있는데, 이유는 천식 환자 증가로 현지 소비자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Asthma Australia'에 의하면 알레르기와 호흡기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 국가적으로 심각한 보건 과제이며 호주 내 천식(asthma) 환자가 인구 9명중 1명꼴인 270만명에 이르는 등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천식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또 호주인은 90% 이상의 시간을 집, 학교, 사무실, 차, 레스토랑, 쇼핑센터, 공공건물 안에서 보내고 있으나 카페트 먼지, 가스 스토브, 애완동물, 곰팡이, 화학물질 등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외부보다 5배까지 높은 오염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최근 호주에서는 산불, 전염병, 환경 변화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대기 질 문제가 심화되고 있고, 이로 인한 호흡기 환자 증가와 원격 근무의 확산 등으로 인해 혁신적인 공기 정화 기술을 갖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공기청정기의 수요에 따라 호주의 공기청정기 시장(HS Code 842139, Filter/purify Machine&Apparatus)의 전체 수입 규모는 전년 대비 18.91% 성장했고, 이러한 성장속에 한국, 중국은 호주 공기청정기 시장의 주요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한국 제품이 큰 인기를 얻으며, 시장 점유율을 높였는데, 호주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3위의 수출국으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