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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남자 복식 '보파나' 우승,,,,,,,,,최고령 우승자 등극"

멜앤미 0 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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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 보파나(43·인도)는 매슈 에브덴(37·호주)과 짝을 이뤄 27일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남자 복식 결승에서 시모네 볼렐리-안드레아 바바소리(이상 이탈리아) 조를 2-0(7-6<7-0>7-5)으로 제압했다. 보파나는 메이저대회 남자 복식에 61번째 출전해 처음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는데, 이전까지는 2010년과 2023년 US오픈 남자 복식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먼저 그는 이번 우승으로 생애 처음 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게 되는데 이는 역대 최고령 1위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마이크 브라이언(미국)이 2019년 7월에 세계 1위가 됐을 때의 41세 76일이었기에 보파나는 세계 랭킹이 발표되는 29일을 기준으로 43세 331일에 처음 남자 복식 세계 1위가 된다. 또 최고령 메이저 대회 남자 복식 우승 기록 역시 보파나에게 돌아가는데, 이 부문 종전 기록은 2022년 프랑스오픈에서 장 쥘리앵 로저(프랑스)가 40세에 달성한 것이었다. 보파나는 시상식에서 베테랑으로서의 여유를 한껏 드러냈는데, "몇 년 전에 가족들에게 테니스를 그만해야겠다고 말했다"며 "그때는 거의 5개월간 한 번도 이기지 못할 때였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관중석을 향해 "제가 몇 살인지 다들 아시죠?"라고 물은 뒤 "저는 그걸 조금 바꿔서 말씀드리면 저는 나이 43세가아니라 레벨 43등급"이라고 말했다. 그의 파트너 에브덴은 "보파나에게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고, 그는 마음이 젊은 챔피언이자 전사"라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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