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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가 싫어하는 냄새로',,,,,,,,,,"멸종위기 식물 보호한다"

멜앤미 0 4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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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캥거루같이 생긴 늪지 왈라비

 

식물을 마구 먹어 치우는 초식동물은 농업은 물론 멸종위기 식물 보호 등에도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가운데, 호주 시드니대 클레어 맥아더 교수팀은 16일 초식 포유류가 일반적으로 기피하는 냄새를 이용해 식물을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초식동물은 전 세계적으로 생태적, 경제적으로 민감한 지역의 가치 있는 식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지만 유해 동물 살처분이나 울타리 설치와 같은 대책은 비용과 환경적 영향, 윤리 논쟁 등의 문제가 따른다. 연구팀은 캥거루같이 생긴 늪지 왈라비를 대상으로 감귤류에 속하는 관목으로 맛이 없어 초식동물이 싫어하는 보로니아 피나타(Boronia pinnata) 표목과 그 냄새 용액을 유칼립투스 펀타타(Eucalyptus punctata) 묘목 주위에 놓고 왈라비가 얼마나 먹는지 실험했다. 그 결과 유칼립투스 묘목 주변에 놓아둔 보로니아 피나타 묘목과 용액은 모두 왈라비가 유칼립투스를 먹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 이 논문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아프리카코끼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이 방법의 식물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며 "멸종 위기종이나 농작물 등 가치 있는 식물을 보호하는 새로운 접근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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