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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테니스공 쓰레기 재활용하는 호주"

멜앤미 0 2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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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나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에서 테니스공이 만들어지는데,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 공해 산업도 이런 공해산업이 없을 정도로 공 제작 환경이 열악해서, 중국에 대부분의 볼 제조 공장 직원들이 명절쇠러 가면, 공장에 다시 돌아오지 않아 공장이 페쇄되고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로 그 공장이 이전한다! 한 두게임하면 버려지는 테니스 공은 재활용으로 분류가 안되어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려지고, 쓰레기 매립장으로 이동해 야적, 시간이 흘러 썩어져 없어지기만을 기다리기 마련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3억 3천만 개의 공이 만들어지고, 이 중 대부분은 재활용이 안되어 결국 매립지로 간다는데, 공 구성품은 분해되는 데 400년 이상 걸릴 수도 있어 효과적인 재활용 솔루션이 시급했다. 트레드라이틀리(TreadLightly)는 호주 스포츠 애호가들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스포츠 산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업체로, 테니스 공을 비롯한 모든 스포츠의 공과 신발을 수집해 재활용 부스러기로 바뀌어 매장용 바닥재, 체육관 매트, 스포츠 표면용 언더레이 등 새로운 제품을 제조하는 데 사용된다. 전국 60개 테니스 클럽에 TreadLightly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으며, 테니스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 종목의 중고 공을 수거할 준비가 되어 있다. 공을 조각으로 자르고, 고무, 가죽, 섬유 등 재사용 가능한 구성 요소를 추출하여 지역 재활용 공장에서 재활용 부스러기로 만든다. 테니스용품 수요가 호주보다 많은 우리나라도 이런 업체가 만들어지면 지구를 지키는 일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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