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기차 판매 급감 속에 하이브리드는 약진,,,,,,,,기후 목표 '빨간불'

호주 뉴스닷컴은 최근 호주의 전기차 판매량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성장세가 꺾인 반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고 보도했단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는 굳건한 성장세를 이어가 2025년에는 2000만대를 돌파하면서 전체 신차 판매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나, 호주는 이러한 글로벌 추세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국 내 기후 목표 달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단다. 호주 전기차 시장의 부진을 두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대중의 부정적인 인식이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실제로 테슬라의 호주 시장 점유율은 2023년 전기차 판매량의 68%에 달했지만, 지난달에는 8.3%로 크게 하락했다고 한다.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도 호주의 전기차 보급률은 초라한 수준인데, 중국은 신차 판매의 50%가 전기차이며, 미국은 10%를 차지한 반면 유럽은 최근 판매 성장세가 정체되기는 했으나 이미 전기차 시장 침투율이 20%에 달한다. 그러나 전기차 판매 부진 속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는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데, 특히 충전식 배터리를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 판매는 지난 3개월 동안 1만 3698대로 2024년 마지막 분기 대비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전체 시장의 4.81%를 차지했단다.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도 같은 기간 4만 2618대에서 4만 6115대로 늘었다고 한다. 호주인들이 전기차보다는 확실히 내연기관 차량를 선호하는데,,,,,이래 갖고 탄소배출을 2030까지 40% 줄이겠다고 했는데,,,,,아무 말 대잔치로 끝나는 거 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