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안죽였는데",,,,,,,,,'20년 옥살이' 끝에 무죄받은 호주 엄마, 무슨일이?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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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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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린 폴비그는 지난 1989~1999년 생후 19일~18개월된 자신의 두 아들과 두 딸 총 4명 중 3명을 살해하고 1명을 과실치사로 죽음에 이르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자녀들을 죽이지 않았다고 폴비그는 주장했으나 검찰은 그녀가 아이들을 질식시켜 죽게했다고 주장하여 2003년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폴비그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고 재판부는 징역 40년 형을 선고했으며, 당시 언론도 폴비그를 호주 최악의 여성 연쇄 살인범이라고 불렀다. 폴비그의 네 자녀는 모두 생후 20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했는데, 첫 아이 케일럽이 생후 19일 만에 요람에서 죽은 채 발견된 이후 패트릭·사라·로라가 각각 생후 8개월, 10개월, 19개월 만에 사망했다. 그러나 2021년 과학자들은 숨진 두 딸에게서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는 돌연변이를 발견하는 바람에 90명의 과학자와 의료 종사자, 전문가들이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청원서를 냈다. 뉴사우스웨일스(NSW)주는 은퇴한 톰 배서스트 판사에게 재조사를 맡겼고 그 결과 아이들에게서 자연사 가능성이 있어 유죄평결이 잘못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두 딸은 갑작스러운 심장 이상으로 죽음을, 두 아들은 원인 모를 사지마비로 한순간 목숨을 경각에 이르게 하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지닌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NSW주는 지난 6월 폴비그를 사면했고 풀려난 그녀는 항소법원에 재심을 청구해 항소법원은 아이들이 자연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원심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폴비그는 재판 후 "법은 아이들이 예기치 않게 숨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내가 죽였다고 믿고 나를 비난하기를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폴비그의 변호인은 그녀가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만큼 그 시간에 대한 실질적 배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언론은 호주 역사상 가장 큰 배상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19년간 감옥살이를 하다 무죄 판결을 받은 데이비드 이스트먼은 정부로부터 702만 호주달러(61억원)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