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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청소년까지 퍼져',,,,,,,"전자흡연기 강력 규제"

멜앤미 0 5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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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흡연이 호주 내 청소년 사이에서 확산하자 호주 연방 정부가 치료(금연) 목적의 사용을 제외하고 전자 흡연기에 대해 강력하게 규제한다고 ABC 방송이 보도했다. 전자 흡연을 금연을 돕는 금연 보조 제품으로만 소비하도록 호주 정부가 만들겠다는 의도이다. 오직 약국에서만 전자 흡연기를 구매할 수 있고, 특정한 향과 색깔 그리고 성분은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다. 흡연기의 니코틴 함량은 낮추고, 모든 일회용 전자 흡연기는 금지된다.그동안 전자흡연기는 오락용으로 니코틴이 없는 제품으로 분류되면서 편의점 등에서 쉽게 살 수 있다. 이런 제품에는 사탕이나 초콜릿 맛 등이 함유돼 10대들이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게 유도한다. 이런 제품은 니코틴은 없지만 다른 중독성이 있는 물질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니코틴이 없다고 표시해놓고 실제로는 니코틴이 들어있는 불법 제품도 널리 퍼져있다. 전자흡연기가 이런 이유로 호주 10대의 문제로 확산되자 호주 보건부 장관은 "전자 흡연기에 대한 쉬운 접근은 신세대의 니코틴 중독을 불러올 수 있다"며 "더는 풍선껌 향, 분홍색 유니콘, 아이들이 필통에 숨길 수 있는 펜 모양의 전자 흡연기는 나오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호주 정부는 이번주에 발표될 연방정부 예산안에서 금연 지원 프로그램과 전자흡연기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 캠페인에 2억3400만 호주달러(약 2101억원)를 편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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