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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280만달러(약 37억원) 어치 강도당했다던 보석상,,,,,,,,"보험금 노린 자작극 들통

멜앤미 0 4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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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호주 보석상 미셸 엘리아스 제르마니

 

자신의 이름을 딴 주얼리 브랜드 '제르마니 주얼리'를 운영하는 미셸 엘리아스 제르마니(65)는 보험금을 타내려 퀸 빅토리아 빌딩에 위치한 자신의 매장에서 무장 강도를 당한 것처럼 자작극을 꾸몄다가 들통나 경찰에 체포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당시 그는 두 명의 남성이 고객으로 가장해 들어온 뒤 한명이 칼로 직원을 위협했고, 다른 한 명이 금고로 안내할 것을 요구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제르마니의 신고에 근거해 경찰은 지난달 샤넬 토파에오노(37)와 무니르 헬로우(57) 등 2명을 강도 혐의로 체포했다. 하지만 이들을 조사한 경찰은 강도 범행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보았으며, 도난당한 물품의 정확한 수량이나 가치에 대해 말할 수 없지만 제르마니가 보험사에 '상당한 금액'을 청구했다면서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강도 자작극을 벌였다고 판단, 전날 그를 체포해 재판에 회부했다. 당시 강도를 당했다고, 제르마니와 함께 결박됐던 직원은 철석같이 믿고 있었으며,제르마니가 사기 행각을 벌이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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