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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건조한 날씨에 곳곳 산불',,,,,,,"13건은 통제가 안 되는 상황"

멜앤미 0 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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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9월은 봄이 시작되는 시점으로 아직 쌀쌀한 날씨여야 되는데, 비정상적으로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당국은 주 전역에서 61건의 산불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 중 13건은 통제가 안 되는 상황이라고 공영 ABC 방송이 밝혔다. 이에 따라 주 정부는 시드니 전역과 NSW주 남부 해안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화재 위험 경보를 발령했다. 화재 위험 등급도 '재난'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야외에서 불사용을 전면 금지했고, 또 화재 위험이 있는 남부 해안 지역의 20개 학교에는 휴교령이 떨어졌다. 호주 당국은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3천채 이상의 주택을 불태운 2019년 대형 산불이 재현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런 가운데 호주 기상청은 이날 태평양 상공에서 엘니뇨 기상 패턴이 나타나고 있어서 공식적으로 엘니뇨 현상이 시작됐다고 보고 있는 기상청 관계자는 인도양에서도 다이폴(Indian Ocean Dipole·IOD)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올 여름은 혹독한 더위가 예상된다고 한다. 이 경우 강우량이 크게 줄고 기온이 크게 올라 화재 위험은 더욱 커지게 된다. 다이폴 현상은 인도양 동쪽 해수면 온도는 좀 더 시원하고 서쪽 해수면은 더 따뜻해지면서 격차가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인도양 서쪽인 동아프리카에는 물난리가 날 정도로 강우량이 많아지고 동쪽 연안의 동남아시아와 호주엔 산불이 꺼지지 않을 정도로 건조해지는 기상 양극화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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