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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철광석 산업, 중국의 친환경 철강 추진으로 '위기'"

멜앤미 0 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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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 동안 호주 철광석 산업의 국민 소득 기여도는 2005년 80억 호주 달러(약 6조9684억원)에서 현재는 1240억 호주 달러(약 108조114억원) 이상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호주 철광석 산업은 최대 고객인 중국의 제철소가 탄소 발자국을 대폭 줄이려는 움직임에 따라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중국은 호주 철광석의 최대 수입국으로, 호주는 2022년에 철광석 수출량의 80% 이상인 7억3600만t을 중국으로 수출했다. 지난해 중국의 제철소는 전 세계 철강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중국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5%를 차지하는 주요 오염원이기도 하다. 문제는 제품의 순도에 있는데, 현재 호주가 수출하는 철광석의 대부분은 고급 등급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철광석의 철분 함량이 낮을수록 정련에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호주의 경쟁국인 브라질과 기니 등 고급 철광석을 많이 보유한 국가들을 선호하고 있다. 호주 철강업계는 이제 탈탄소화라는 이중의 압박에 직면해 있는데, 중국 정부는 중국의 광범위한 '이중 탄소' 목표의 일환으로 철강 산업에 배출량 감축을 의무화했고, 이를 위해서는 2030년 이전에 배출량을 정점에 도달하고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해야 한다. 호주는 이 수요 변화에 맞춰 생산량을 조정할 수 있지만 빨리 적응하지 못하면 새로운 녹색 경제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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