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호주와의 무역 분쟁 끝…쇠고기 수입까지 전면 재개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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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7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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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마지막 남은 호주에 대한 무역 제재인 ‘호주산 쇠고기 수입 금지’ 조치를 4년여 만에 전면 해제했다는데, 반중(反中) 성향인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집권 이후 중국과 호주 간에 벌어졌던 무역 분쟁이 끝난 것이다. ‘트럼프 2기’를 앞두고 중국이 미국의 우방들과 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면서 대(對)호주 전략이 급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중국이 수입을 막던 호주 내 2개 도축장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해지했다고 밝히면서 “우리는 무역 재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고 지금 그 결실을 보고 있다”고 했다. 호주 쇠고기 도축장 10곳에 대한 제재는 작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해제해 이번에 완전히 해제됐는데, 디오스트레일리안은 연간 2조원 규모의 호주산 쇠고기가 중국으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중국이 호주에 대한 관계 개선이 빠르게 이뤄진 것은 트럼프 재집권 시기 초반에 ‘미국 진영’을 최대한 분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는 트럼프의 재집권에 따라 미국 동맹 체제가 느슨해지는 때를 노려 ‘대중 견제 전선’ 약화를 꾀하는 것이다. 시진핑은 최근 한 달여 동안 브릭스(BRICS) 정상 회의·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G20 정상 회의 등 다자 외교 무대를 계기로 한국·일본·뉴질랜드·호주·영국·인도 등(캐나다를 제외한) 모든 미국의 주요 안보 협력국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