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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고공행진 하던 호주 물가상승률 4%대 진입… 금리 인하 시작하나

멜앤미 0 3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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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방 중앙은행(RBA)

 

호주통계청(ABS)은 전달 호주의 연 물가상승률이 4.9%로 6월의 5.4%에 비해 0.5% 포인트 하락함으로서 지난 2분기(2023.4~6)의 연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6%는 물론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가 예측한 5.2%보다 훨씬 낮은 수치라고 ABC 방송이 밝혔다. 연 7% 이상 고공행진을 벌이던 물가가 잡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ABS는 임대료 등 주거비는 여전히 7.6% 상승했지만, 유류와 신선식품 가격은 각각 7.6%·5.4% 내려가면서 전체 물가상승률 하락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ABS의 물가통계국장은 "연간 물가상승률이 지난해 12월 8.4%로 정점을 찍은 후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작년 5월부터 연 7% 이상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역대 최저 수준인 0.1%였던 기준금리를 12차례 인상해 4.1%까지 끌어 올렸다. 경제분석사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하락으로 RBA가 예상보다 빨리 긴축을 마무리하고 통화 완화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이번 통계로 4분기(2023.10~12)에 마지막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거의 현실성을 잃었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RBA가 언제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인가가 더 중요한 문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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