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겐 굴복하면 더 당해",,,,,,,,'트럼프 상대해 본 전 호주 총리의 조언'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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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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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기 집권 당시 호주 총리로서 그를 상대했던 맬컴 턴불이 국제정치전문지에 쓴 경험담으로 "트럼프는 다른 나라 지도자의 강인함과 직설화법을 싫어할지 모르나 화가 가라앉고 나면 트럼프는 바로 그것 때문에 그 지도자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최근 유죄판결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선거 승리 가능성이 여전히 거론되면서, 트럼프가 정말로 다시 백악관에 입성할 경우 그의 거친 '미국 우선(America First)'주의 공세를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각국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언이다. 턴불 전 총리의 말을 요약해보면 "트럼프 같은 사람의 존중을 받는 유일한 길은 맞서는 것"인데 "괴롭힘에 굴복하는 건 더 많은 괴롭힘을 부른다는 것"으로 트럼프가 다른 나라 정상들을 상대로 학교의 '일진'처럼 행동한다는 걸 빗댄 설명이다. 턴불은 또, "트럼프를 1차원적이고 비이성적인 괴물로 묘사하는 이미지가 너무 고착돼 있다 보니, 그가 자기에게 맞는 거래라고 판단하면 지적(知的)으로 거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많이들 잊는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골목대장들처럼, 트럼프는 할 수 있을 때 다른 사람들을 굴복시킬 것이고, 굴복시킬 수 없을 때 거래를 시도할 것"이라며 "거래 성사 단계까지 가기 위해, 트럼프의 상대들은 먼저 괴롭힘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항상 "나를 위한 게 뭐가 있는가"를 묻는다면서, "트럼프의 셈법은 정치적이면서 상업적이지만 매우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미국 우선주의가 그의 명확한 슬로건"이라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