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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3대 항공사 렉스, 재정난으로 자발적 법정관리 돌입"

멜앤미 0 2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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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항공사인 렉스가 재정난 속에 자발적 법정관리(voluntary administration)에 들어갔다는데, 글로벌회계법 언스트앤드영(EY)을 외부 관리인으로 임명하고 회생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02년 설립된 렉스는 콴타스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에 이어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항공사이지만, 말이 세번째지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편이다. 주로 콴타스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호주 외딴 지역과 대도시를 연결하는 데 특화돼있어, 항공기 사이즈도 카지 않은, 36인승 사브340 항공기 등 소형 항공기를 주로 운영한다. 문제는 최근 들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보잉737 등 중형 항공기를 투입, 대도시 간 운항 시장에도 뛰어들었는데, 조종사 확보와 노후 항공기 부품 수급에 문제를 겪었고 무리한 사업 확장에 연료비 상승까지 겹치면서 재정난에 빠졌다. 무억보다 더 큰 문제는 렉스가 파산해 운영을 중단하면 렉스에 의존하는 외딴 지역이 고립될 수 있다는 점인데, 예를 들어 브리즈번에서 서쪽으로 1천600㎞ 떨어진 디아만티나는 매주 두 번 브리즈번과 디아만티나 버즈빌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에 의존한다. 이 때문에 렉스는 회생절차를 밟는 중에도 외딴 지역을 오가는 노선들은 계속 운항하기로 한 상황에서, 정부도 이런 외딴지역 노선을 살리기 위해 렉스를 서포트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다만 정부의 지원이 무조건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는데, 정부가 렉스를 인수 할 수도 있는데,,,,,이유는 렉스가 파산되면 콴타스(Qantas)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의 독과점 체제가 강화될 것이며, 항공 요금이 크게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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