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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둔 호주, 여야 모두 이민 규제 강화 공약"

멜앤미 0 1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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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여당(노동당) 당수이자 총리 앤소니 앨버니지(위) / 야당(자유당) 총재 피터 더든

 

오는 5월 3일 총선을 치르는 호주에서 이민자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정치권에서는 여야 모두 순이민자를 줄이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는데, 최근 집권 여당인 노동당은 현재 약 34만명인 연간 이민자를 내년까지 27만명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고, 야당인 자유당 연합 역시 연간 18만5000명에게 발급해 온 영주권을 25% 줄인 14만명으로 대폭 축소하겠다고 공약했다. 호주에서는 최근 몇 년간 학생비자, 취업비자 등을 발급받은 순이민자가 급증하면서, 대도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주요 생필품의 가격도 올랐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한 전문가는 대부분의 호주인이 다문화 사회에 대해 호의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유권자의 약 35%는 이민자 유입을 줄이는 데 찬성하고 있다면서 반이민 정서가 고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민 규제가 장기적으로 호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민자가 호주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경제적 번영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고, 오늘날의 호주 사회가 이민으로 형성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민자 감소가 에너지 이용료, 임대료, 인건비 등 비용 압박을 받는 중소기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고, 이민자 감소로 인구 증가가 둔화하면 경제 활동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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