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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 기준금리 3.85%로 25bp인하

멜앤미 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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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중앙은행(RBA)이 이틀간 열린 통화정책회의 결과, 20일 기준금리를 25베이시스포인트(1bp=0.01%p)로 내린 3.85%로 결정했단다. 이는 2년 만의 최저 수준인데, 시장에서는 이미 인플레이션 둔화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규모 관세 발표 이후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지며, RBA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었다. 2022년 5월 기준금리를 0.1%에서 0.35%로 인상했고, 이후 무지막지하게 끌어 올리며 긴축에 들어갔던 RBA는 올해 2월 기준금리를 4.35%에서 4.1%로 낮추며 금리인하를 개시했고, 이날 결정은 이번 완화 사이클의 두 번째 금리 인하에 해당한다. 이번 금리 인하는 호주의 물가상승률이 둔화된 데 따른 것으로, 3월 분기 기준 물가상승률은 2.4%를 기록했고, 변동성이 큰 요소를 제외한 RBA가 선호하는 지표인 기초 물가상승률은 2.9%를 기록했는데, 이 수치는 RBA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3%의 상한선에 도달하는 수치이다. RBA는 "이번 금리인하 조치에도 정책 방향이 미리 정해진 것이 아니며,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 "무역 갈등과 세계 시장의 변동성이 고조되면서 정책 수립에 있어 신중함과 유연성이 더욱 필요해졌고, 호주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미미할 수 있지만, 세계 수요와 금융 상황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단다. 이런 가운데 커먼웰스 은행은 올해 말까지 기준 금리가 추가로 0.5%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고, ANZ와 웨스트팩 역시 기준 금리가 0.5% 포인트 추가 하락해 3.3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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