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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주재 중국 대사 "양국 정치·무역 해결할 단계 아냐"

멜앤미 0 3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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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주가 미중 전략 경쟁에서 미국의 편을 드는 입장을 취하면서외교적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호주와 중국 사이의 관계를 재설정하기 위해, 샤오 치엔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양국은 정치 및 무역 분쟁을 해결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와 호주 당국이 직접 대면하는 것은, 샤오 치엔 중국 대사는, 긴장된 관계를 ‘악화’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며 몇년 간 양국 정상회담을 개최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중국 대사는 “양국 관계 개선에 정상회담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호주와 중국의 관계는 호주가 5G 통신망 사업에서, 지난 2018년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참여를 배제하면서 냉각됐다. 이에 반해, 호주산 소고기, 보리, 석탄, 와인 등 10여 개 품목에 중국은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등 보복성 조치에 나서면서 관계는 급속히 악화했다.


3년 만에 처음으로, 호주 외무장관과 중국 외교부장은 주요 20개국(G20) 외무장관 회의에서 만났다. 샤오 치엔 대사는 “우리는 아직 구체적인 정치·무역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비록 외무장관 간의 접촉에도 불구하고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중국과 호주의 관계를 다시 설정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조치와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 단지 만나서 긍정적인 회담을 나눈건 좋은 일이고, 또 만남은 좋은 시작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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