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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개발회사, '호주 시장 탈출 러시',,,,,,"호주 부동산 시장에 악재로 작용"

멜앤미 0 3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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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수 부동산 시장 붕괴로 자산 청산 위기에 몰린 대형 중국 부동산 회사들이 호주 내 부동산을 처분하고 속속 본국으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공영 ABC 방송이 보도했다. 2010년 무렵부터 중국 부동산 개발회사들이 호주 진출을 본격화했는데 완다, 그린란드, 컨트리가든과 같은 주요 민간 개발업체뿐만 아니라 국영기업도 호주의 주택과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경쟁적으로 뛰어들었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호주에 진출한 이 업체들은 시장가격은 무시한채 웃돈을 얹어가며 사들이는 바람에 그동안 호주 부동산 가격 폭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비판받기도 했다. 특히 2013년부터는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거의 매주 새로운 중국 업체가 호주에 진출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주목할 만한 거래 중 하나는 2014년 한화 약 3600억원에 시드니 하버 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를 조망할 수 있는 원 서큘러 키(One Circular Quay)를 매입하여 57층 주거용 타워와 고급호텔을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었지만 지금 이곳은 일본 미쓰비시로 소유권이 넘어간 상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중국 개발업체가 호주에서 철수하는 것을 마냥 반가워할 수만은 없다고 지적한다. 중국 개발자들의 이탈이 주택 공급에 영향을 미쳐 극심한 주택 난을 겪고 있는 호주 부동산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과거에 고밀도 주택, 즉 아파트 타워 건설에 매우 큰 장점을 보였다"면서, 그들의 철수로 주거용 주택 건설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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