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구속되었던 호주 여기자 '청레이 3년 만에 석방 귀국'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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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2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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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기밀정보 누설 혐의를 체포돼 구속당한 중국계 호주인 앵커 청레이(48)가 3년 만에 석방 귀국했다고 ABC 방송과 A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중국 태생으로 10살 때 부모를 따라 호주로 이민을 한 청레이는 퀸즐랜드 대학을 졸업했으며 2020년 중국 관영 CGTN에 입사하여 외국어 채널에서 앵커 겸 기자로 일했다. 입사시기가 하필이면 호주 정부가 코로나19 기원을 둘러싼 독립적 조사를 촉구한 후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일로에 들어간 시점이다. 중국식의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의 잣대 기준으로 청레이는 2020년 8월 국가기밀을 해외로 빼돌렸다는 사실상 간첩죄 혐의로 붙잡혀 3년 이상 구금됐었는데, 결국 청레이 사건은 "호주와 중국 간 정치적 보복의 희생양이 된것"이라고 ABC 방송이 분석했다. 이후 양국 정상이 지난해 회동한 이래 정치적 관계가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와중에 석방 된것이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청레이가 중국에서 법적 절차를 마쳤다며, 멜버른에 도착해 자녀 2명 등 가족과 상봉했다"고 전했다. 그간 호주 정부는 반복해서 청레이 구속에 우려를 표명하며, 계속해서 청레이의 석방을 중국측에 전달 해 왔다. 결국 청레이의 귀국은 호주와 중국간 관계가 개선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