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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에 군함 보내달라'는 미국 요청을, '호주는 왜 거절했나?'

멜앤미 0 3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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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앤소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미국은 호주가 지원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외교적 지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의 자원은 인도·태평양 역내가 우선이다"라고 말한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가디언은 "호주 정부의 결정은 갑작스러운 일이 아닌데, 인도·태평양지역에서 점점 더 도전적인 전략적 환경에 직면해 있어서 호주가 중동보다는 역내에 집중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 호주는 자유당 내각 시절인 2020년 10월에 군사적 우선순위가 바뀌었다고 발표했었는데, 당시 스콧 모리슨 총리는 "우리가 미국과의 더욱 긴밀한 동맹을 위한 군사적 기여에서 가장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 곳은 우리 지역"이라며 인도·태평양에 군사 자산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모리슨 전 총리는 "미국 주도 연합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우리 국익에 부합하는 곳에서 군사적 기여를 할 준비가 돼 있지만, 우리의 최고 동맹국이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며 국방 전략을 일부 개정하기도 했었다.특히 호주는 최근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필리핀 선박들 간의 충돌에 경각심을 갖고 있는데, 호주는 올해 필리핀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남중국해에서 합동 해군 순찰까지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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