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총재 "금리 더 올릴 것…속도는 둔화"
멜앤미
0
3453
2022.09.17 02:59

필립 로우 호주 중앙은행 총재
'빅스텝'을 넉 달 연속 기준금리를 0.5%포인트씩 올리는 방식에 거센 사퇴 압박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금리를 더 올릴 것이라고 호주중앙은행(RBA) 총재가 밝혔다. 다만 지금보다는 대체로 완만한 금리 인상 속도가 될것으로 전망했다.ABC 방송에 따르면 로우 총재는 "여전히 너무 낮다고 생각한다"며 물가상승률을 목표 범위인 2∼3% 내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하원 경제상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현재 금리 수준에 대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금리 수준이 높아질수록, 어느 시점에서는 적절할 것이며 그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많은 돈을 빌린 많은 사람들에게, 높은 금리가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11월까지도 "2024년까지 물가상승률이 2∼3%대에, 충분한 임금 상승 없이는, 도달하기 어렵우며, 현행 금리를 유지한다는 기존 입장은 2024년까지 여전히 유효하다"라고 공언했다.
하지만 물가가 낮은 임금 상승률에도 급등하자 2.35%까지, 0.1%이던 기준금리를, 올렸고, 국민을 속였다며 이에 야당을 중심으로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로우 총재는 "지난 2년 동안 주택 가격이 25% 올랐다며 하락세로 전환한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가격이 10% 하락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전 집값이 크게 오른 것은 "높은 집값은 우리가 내린 선택이며, 중앙은행이 할 수 있는 것은 없고, 또한 RBA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