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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위협하는 중국에',,,,,,,,,"필리핀 '주변국 단합' 촉구…호주도 동참해"

멜앤미 0 2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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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안 경비대가 스카버러 암초 인근에서 필리핀 어선 근저를 지나는 모습

 

4일 AP통신은 호주 멜버른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 국가연합)-호주 특별정상회의 관련 행사에서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장관이 중국을 상대로 무력 사용 위협에 맞서 남중국해 주변 국가들의 공동 대응을 촉구하자 호주도 이에 동조했다. 마날로 장관의 발언은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필리핀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왔는데, 중국은 남중국해 지도상에 U자 형태의 9개 선(9단선·Nine dash line)을 긋고, 이 안쪽 약 90% 영역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200여 개 암초 및 산호초로 구성된 스프래틀리 군도에 3곳의 인공섬과 군사기지를 건설하며 필리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남중국해 인근 국가들에 대한 위협의 강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필리핀은 중국이 지난 2012년 무단 점거한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필리핀명 파나타그)를 두고 영유권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데다, 지난해 중국의 해양경비대 함정이 필리핀 선박과 군함을 상대로 레이저 및 물대포를 발사하는 등 물리적인 충돌도 발생하고 있다.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은 마날로 장관의 발언에 동조하며 "아세안 국가들은 남중국해와 관련해 이미 합의된 규칙과 국제법을 지키고 갈등을 예방하며 전략적 신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웡 장관은 이어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의 끔찍한 갈등이 보여준 바와 같이 특정 역내 주요 갈등이 해당 공동체와 경제에 매우 파괴적일 수 있다는 점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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