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호주뉴스 > 정치/경제
정치/경제


"호주, '핵 추진 잠수함 확보' 위해 영국에 10년간 4조원 투자"

멜앤미 0 2640

47.jpg

 

22일 공영 ABC 방송 등에 따르면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 장관과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 장관은 애들레이드에서 호주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 계획을 발표하며 이를 위해 영국에 향후 10년간 약 50억호주달러(약 4조4천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잠수함용 원자로를 생산하는 영국 롤스로이스 공장 확장과 호주에서 건조될 핵 추진 잠수함 설계 작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호주의 잠수함 건조업체 ASC와 영국 방산업체 BAE 시스템스는 애들레이드에 호주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한 합작 회사 SSN오커스를 세우기로 했다. 호주는 오커스 (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협정에 따라 2030년대 초까지 미국에서 최대 5척의 버지니아급 핵 잠수함을 들여오고, 동시에 영국과 공동으로 핵 추진 잠수함을 건조하기로 한 바 있다. 말스 장관은 "애들레이드의 오즈번 해군 조선소에서 SSN오커스의 건조 계획을 발표하는 것은 중요한 단계이며 이는 핵 추진 잠수함 도입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양국은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든 관계없이 호주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에 협력하기로 했다는데,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시 집권할 경우 바이든 행정부가 맺은 오커스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