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에…"호주 부동산 시장 '휘청'"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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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01:32

잇단 금리 인상에 호주의 부동산 시장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내년 집값도 10% 이상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점쳐지면서시드니 등 대도시 주거용 부동산이 급락하고 있다.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투자은행 UBS는 "주택시장이, 시장의 예측대로 내년 3월까지 기준금리를 호주중앙은행(RBA)이 현행 1.35%에서 3.5%까지 올린다면, 붕괴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고 밝혔다.
치솟은 연간 물가상승률을 잡기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RBA는 5.1%대로 석달 연속 인상을 통해, 사상 최저인 0.10%에서 기준금리를 1.35%까지 올렸다. 이러한 여파로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을 속속 인상하고 있는 주요 시중은행들로 인해 주거용 부동산 가격이 시드니와 멜버른을 중심으로 급락하고 있는 분위기다.
UBS는 "주거용 부동산 가격이 즉각 하락하는 현상을 금리 인상과 함께 전국적으로 보이고 있다"면서 "예상보다 더욱 민감하게 주택시장과 구매심리가 반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RBA가 금리인상 기조를, 인플레이션이 7%대를 넘어설 전망이어서, 한동안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UBS는 올 연말에는 정책 전환을, 경제적 파장을 고려해 RBA가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놨다. 그는 "더 큰 폭의 하락을 막기 위해, 내년에도 주택가격이 10%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로 RBA가 선회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