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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생태·강우급변',,,,,,,"남극 얼음 해빙에 심해수 순환 느려져"

멜앤미 0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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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기후와 생태계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남극 얼음의 해빙은 해수면이 상승할뿐만 아니라 심해수 순환도 늦추고 있다는 논문이 나왔다.차갑고 염분 많고 산소가 풍부한 바닷물이 남극 근처에서 매년 250조t(톤)씩 가라앉아 밑으로 내려간다.인도양, 태평양, 대서양 심해에 이 물이 북쪽으로 퍼져나가면서 산소를 공급한다. 이런 심층 해수 순환이 지구 남반구에서 일어나는데 이것을 '남극역전순환'(Antarctic overturning circulation)이라고 한다. 북반구에서도 유사한 순환이 있으며, 이를 '대서양 자오선 역전순환(AMOC)'이라고 부른다.  극지방에서 바닷물이 가라앉았다가 열, 탄소, 산소, 영양분 등이, 저위도 지방으로 가면서 지구 전체 곳곳의 대양에 보내지며 이는 기후, 해수면 높이, 해양생태계의 생산성 등에 큰 영향을 준다.'고배출 시나리오(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배출을 높은 수준으로 계속해 나갈 경우)'에서 심해수 온난화가 향후 30년간 가속화 되면 남극역전순환에 따른 심해류가 2050년까지 42% 느려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해수 순환이 둔화하면 얼음이 녹는 것을 더욱 가속하게 되며, 수천년간 생명을 지탱하는 것을 도와 온 해양 시스템이 종말을 맞을 수도 있다.전문가들은 "남극역전순환이 완전히 끊긴다면 적도 남쪽의 한 밴드에서는 강우량이 감소하고 북쪽의 한 밴드에서는 강우량이 증가한다. 따라서 열대 지방 강우량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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