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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서 돌고래 떼 쫓으며 "숙면 방해한 수영객 33명 고발돼"

멜앤미 0 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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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앞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며 돌고래 떼를 쫓는 수영객들

 

빅아일랜드 앞바다에서 단체로스노클링하며 야생 돌고래 무리를 쫓아다니면서 잠도 못 자게 괴롭힌 장면이 당국의 드론 영상 단속에 걸린 33명의 관광객을 미국 하와이 당국이 고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공격적으로 돌고래 무리를 추격하고 에워싸는 등 영상 속 문제의 수영객들이 괴롭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법규 위반 사실을 알렸다. 하와이 해변에 가까운 물에서 스피너 돌고래로부터 45m 반경 안에서 수영하는 것을 연방법은 금지하고 있다. 이 같은 금지 규정은 2021년부터 발효됐다. 하와이 섬 2해리(3.7㎞) 이내와 라나이, 마우이 및 카훌라웨 섬들에 둘러싸인 수역에 이 같은 규정은 적용된다. 밤에 사냥에 나서는 돌고래는 야행성으로, 낮에는 잠을 자야 하는데 많은 관광객이 주변에서 수영하는 바람에 숙면을 방해받았다는 것이다. 돌고래는 헤엄을 치기 때문에 얼핏 보기에 낮에도 깨어있는 것처럼 보인다.그러나 실제로는 뇌 반쪽으로 잠을 자고 다른 반쪽 뇌로는 수면에 부상해 숨을 쉬기 위해 깨어있다.이 때문에 돌고래는 물살을 가르며 움직이고 있을 때도 잠을 자고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밤에 물고기와 갑각류 등을 먹는 하와이의 스피너 돌고래들은 낮에는 뱀상어 등 천적을 피해 얕은 만으로 이동해 잠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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