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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문건 유출은 미국의 허술한 기밀관리 탓?,,,,,,,"접근권 보유자가 125만명"

멜앤미 0 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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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쪽에 이르는 미군 기밀문건이 디스코드의 소그룹 게임서버에서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측의 교란작전 등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음모' 보다는 미국 정부의 기밀문건의 온라인 유출 배경을 놓고 미국 정부의 자체의 허술한 기밀 관리가 원인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당초 알려진 것보다 기밀문건의 최초 유포 시점이 더 오래된 작년 10월로 추정되며, 게임·무기 관련 소그룹 채팅서버에 먼저 올라온 점과 이후 본격적으로 

퍼지기까지 시간이 걸린 점 등으로 미뤄볼 때, 별다른 이유 없이 미군 기밀 접근권한을 가진 누군가가 과시용으로 유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게임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에 '터그 셰이커 센트럴(Thug Shaker Central)'이라는 이름의 채팅서버를,총과 방탄복 관련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의 팬 서버에서 만난 몇몇 게이머들이 개설했는데 이곳에서 문제의 기밀문서가 처음 등장했다는 것이다.이 서버의 전 이용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중 한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 19명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신의 채널을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첫 번째 기밀문서를 게시했다.이 유출자는 과시용으로 일부 이용자가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이자 더 많은 문서를 올렸지만 당시에는 그 이상의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약 5개월 뒤, 미국인 10대로 추정되는 한 이용자가 해당 문서를 다른 디스코드 서버에 퍼뜨렸고 여기서부터 '마인크래프트' 게이머들을 거쳐 포챈(4chan)과 텔레그램 등으로 퍼져나가게 된것이다."최초 유포자는 미군 기밀 접근권한을 가진 사람으로 게임과 무기 애호가로 보이며 다른 이용자들에게 강한 인상을(과시용으로) 남기려는 것 외에는 더 복잡한 동기를 가지고 유포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가디언은 전했다.가디언은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이번 유출로 얼마나 부주의하게 기밀을 취급하는지 드러났다면서, 이는 러시아의 해킹이나 미국의 의도적인 허위정보 유포 같은 일각의 의혹보다 더 걱정스러운 진실이라고 지적했다.2019년 미국 정부의 일급비밀 자료를 읽을 수 있도록 허가받아 접근권한을 가진 사람만 해도 125만명에 달한다고 미국 국가정보국(DNI)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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