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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합사" 야스쿠니 신사,,,,"A급 전범도 우리 조상"

멜앤미 0 3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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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익들 "종군위안부 교과서에서 삭제하라"

 

야스쿠니 신사가 있는 도쿄 지요다구는 한국에는 광복절이자 일본엔 패전일인 15일 아침부터 소란스러웠다.우익 무리들과 10여명의 '종군 위안부·난징대학살, 망국 교과서 삭제하라'라고 적힌 현수막을 앞세운 채 행진하는 표정과 발걸음은 오히려 당당했고 제지하는 이는 없었다.행진에 참석하는 또 다른 이들의 깃발에 적힌 '대동아전쟁은 침략 전쟁이 아니다', '기시다 총리는 8월 15일 야스쿠니를 공식 참배하라', '천황 폐하 만세' 등등의  구호는 적나라하게 그들의 생각이 어떤 것인지  드러냈다.

 

주위에서 이를 지켜보던 참배객들은, 우익들이 자신의 주장을 목소리 높여 외치면, 손뼉을 치며 화답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료들은 우익들의 주장에 호응하듯  이날 야스쿠니신사에 공물료(料)를 내거나 참배했다. '자민당 총재' 명의로 사비로 다마구시(玉串·비쭈기나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대금을 기시다 총리는 야스쿠니신사에  봉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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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전일 야스쿠니신사 일반 참배객들

 

신사 본당 앞까지 100m 넘게 이어진 참배객들은, "현재 일본이 있는 것은 그들 덕분이며, 그들이 우리의 조상으로 "이라고 대답했다. 일본 각료의 신사 참배에 항의하는 한국과 중국 정부에 대해선 "그들도 진심으로 말하는 것은 아닐 것이고 국가 프로파간다(정치 선전)의 일환으로 일본과 화해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라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손 세대를 위해 전쟁 시기에 희생한 이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온 것인데,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역사에 대한 반성이나 일제 침략으로 고통받은 주변국과 희생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보다는 단지 전범에 고개 숙여 고인의 희생을 기리는 마음으로 참배하기로 한 일본 시민들이다. 일본 제국주의 상징과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시민들에게 자성의 목소리를 찾는 일은 차라리 헛수고 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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