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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축구장서 '관중 난입' 최악 참사…최소 174명 사망

멜앤미 0 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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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에서 홈팀인 '아레마 FC'가 패배하자 흥분한 팬들이 경기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관중들의 난입으로 최소 174명이 숨지는 최악의 사고가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빚어졌다. 이번 사고는 전날 열린 '아레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축구팀 경기 후 벌어졌다.화가난 홈팀 관중 일부가 선수와 팀 관계자들에게 아레마 FC가 홈 경기에서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에 패한것을 항의하기 위해 경기장 내로 뛰어들었다. 수천 명의 관중들이 경찰이 난입한 관중들을 진압코자 사용한 최루탄을 피하려 출구 쪽으로 달려가다 뒤엉키면서 대규모 사망 사고로 이어졌다.


경찰 서장은 "경찰이 최루탄을 사용하게 된것은 아레마 FC의 서포터스 중 일부가 선수와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협해 쏘게 됐다"라며 "사람들이 10번과 12번 출구로 최루탄을 피하려고  대피하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되면서 뒤엉키고, 깔리면서 사고가 벌어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역 보건소장은 "사망자들이 호흡 곤란으로, 대부분이 짓밟히고 깔리면서, 숨졌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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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루탄 쏘며 진압하는 경찰들 

 

경찰의 과잉 진압도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 문제 삼고 있다.FIFA의 '경기장 안전·보안 규정'에 따르면 "경찰이나 보안요원은 총포류나 최루탄등의 소지와 사용을 경기장에서 금지하고 있으며, 최루탄을 쓰면 이를 피하려는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경기장에서 뒤엉켜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라고 씌여있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인권위원회는 당시 사건과 관련한 현지 조사를 최루탄 사용을 포함해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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