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인종 잘못 눌렀다가 '16세 흑인소년',,,,,,"백인 집주인에 총 맞아!"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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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9 02:40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경찰에 따르면 방문할 집을 잘못 찾은 한 10대 소년이 엉뚱한 집의 초인종을 눌렀다가 집주인에게 총을 맞아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한 주택에서 총격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앞에서 총에 맞아 쓰러져 있는 흑인 소년을 발견했다. 집주인이 쏜 총 2발에 맞아 머리와 팔을 다쳤으나 병원에서 치료받고 회복 중이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그는 사건 당일 주소가 '115번 테라스'인 집에 가서 형제를 데려오라는 부모의 심부름으로 이 동네를 찾았다가 주소를 잘못 보고 '115번 스트리트'에 있는 집의 초인종을 누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총을 쏜 집주인은 사건 직후 경찰에 체포돼 24시간 동안 구금됐다가 주법에 따른 기소 전 구금 가능 시간이 지나 풀려났다. 그렇지만 소년이 "백인 남성 가해자"의 총에 맞았다며 "카운티 검사와 법 집행기관의 신속한 조사와 체포, 기소가 필요하다"고 소년의 가족이 선임한 변호사들은 성명에서 강조했다. 경찰은 "이 사건에 인종적인 요소가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고 기자회견에서 답했다. 사건이 발생한 집 앞에 지역 주민 수백명이 몰려와 시위를 벌였으며 이들은 2020년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인종차별 항의 시위에서 자주 쓰이는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구호를 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