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동원령'에 20대 래퍼 "자살"…"누굴 죽일 준비 안됐다"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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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4 03:43

러시아 래퍼 이반 비탈리예비치 페투닌
"최근 러시아 내 30만 명 규모의 부분 동원령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발표한 가운데 전쟁에 나가기 싫다며 래퍼로 활동하던 20대 남성이 동원령에 반발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영국 더선 등 외신보도했다.
그는 "내 영혼에 살인죄를 씌울 수 없다"면서 야만적인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지 않겠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에 위치한 한 고층 건물 근처에서 이 젊은이의 시신은 발견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은 확인했다. "당신들이 이 비디오를 보고 있을 때 나는 더 이상 살아있지 않을 것"이라며 텔레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영상을 남겼으며, 과거 러시아 육군에서 복무했던 그는 "그 누구도 죽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을 남겼다.
그는 또한 "항의를 표현하는 최후의 방법"이라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에 대해 스마트폰 메모장 남겼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처음으로 동원령을, 푸틴 대통령은 앞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선포하고, 전선으로 동원하려고 30만명의 추가 군인들을 모으는 중이다. 필사적으로 징병을 피하기 위한 방법을 현지 모든 젊은 남성들이 찾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 러시아 당국을 규탄하는 글이 온라인상에는 올라오고 있다. 젊은 남성들은 자녀가 있는 여성과 급하게 결혼해 징집을 거부하거나 자신의 팔·다리를 부러뜨려 징집을 피하려는 현상이 부분 동원령 발표 이후 러시아에 나타나고 있다. 최근 SNS에서는 친구에게 “내 다리를 부러뜨리라”고 울부짖는 남성과 지인이 큰 둔기로 러시아 예비군 남성의 팔을 내리쳐 부러뜨리려 하는 영상등이 확산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