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권위 깎는 WBC,,,,,대회 도중에 대진표을 변경해?!?!,,,,,왜???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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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00:31

A조 1위-B조 2위 대결(게임1) 승자가 B조 1위-A조 2위(게임3) 승자와 만나게 돼 있었다. C조 1위-D조 2위(게임2)와 D조 1위-C조 2위(게임4)는 다른 블럭에 배정됐는데 이것이 WBC 조직위원회가 처음 짠 8강 대진표이다.다만, '일본이 2라운드에 진출하면 순위와 관계없이 8강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일본이 1라운드에서 탈락하면 원래 순서대로 진행한다', '미국이 2라운드에 오르면 8강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라는 단서조항이 달렸다.티켓 판매 및 중계 편의를 위해서였다. 다른 종목 즉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같은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미국과 일본의 야구 인기가 압도적이고 주최국이라 이해가 되는 대목이었다. 예정된 대진대로라면 미국과 일본은 무조건 4강에서 만나게 돼 있었다.
일본은 예상대로 B조 1위를 차지해 일정 변경 없이 16일에 2라운드 경기를 치렀다.멕시코전에서 지면서 미국은 D조 2위(3승 1패)가 됐고, 베네수엘라와 8강전을 치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단서조항이 2라운드 일본-이탈리아전을 앞두고 대진표에서 사라졌다.아울러 '게임4'인 미국-베네수엘라전이 '게임3'로 배정됐다. D조 1위 멕시코-C조 2위 푸에르토리코전이 '게임4'가 됐다. 그러면서 당초 예상됐던 준결승에서 미국과 일본은 만나지 않고, 결승에서 붙을 수 있게 됐다. 대진을 대회 도중에 바꾼다는 건 비상식적인 일이다. 스스로 대회의 공정성을 주최측이 훼손했다.진정한 야구 최강을 가리는 대회가 아닌 WBC가 '장삿속 이벤트'로 오해받아도 할 말이 없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