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당국자, 독일 외무장관 잇따라 '중국 대만위협' 비판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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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6 04:08

안나레나 배어복 독일 외무장관(왼쪽)과 친강 중국 외교부장
중국의 대만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유럽연합(EU) 소속 정상과 외교 당국자들이 잇따라 비판하는 발언을 내놓고 있다.이러한 비판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처럼 대만 문제를 사실상 '유럽의 일이 아니다'라고 규정한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6차 외교안보전략대화 후 안나레나 배어복 독일 외무장관은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함께 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대만을 통제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는 유럽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과 타이완뉴스 등이 밝혔다. "모든 나라와 전 세계 경제에 대만해협의 불안 상황은 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현상 변경은 우리 유럽인들에게 용납될 수 없으며 분쟁은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배어복 장관은 말했다.그녀는 또 "대만해협의 군사적 위기 고조는 세계 일일 무역량 가운데 50%를 막게 되는데 전 세계에 두려운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유럽연합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하나의 중국' 정책에 EU가 전념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대만에 대한 유럽연합의 입장은 일관되고 분명하며 무력으로 현상을 변경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EU 대외관계청(EEAS)에 올린 연설문에서 중국에 공개 경고했다.앞서 미국을 방문한 폴란드 총리는 우크라이나 문제와 대만 문제의 연결성과 상호의존성을 강조하면서 마크롱 대통령의 대만 관련 발언을 비판했다."그런 일이 없길 바라지만, 우크라이나가 굴복해 정복되면 그다음 날 중국은 대만을 공격할 수도 있다"고 총리는 말했다.













